3강 / 1월 23일(금) 19:30~21:30
성실한 영화학도에서 시네마의 탐구자로: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
송경원 씨네21 편집장
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2015년 <해피 아워>로 6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후 칸, 베니스, 베를린영화제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현재 일본 최고의 감독 중 한사람으로 자리매김 했다. 그의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여전히 실험과 탐색을 멈추지 않는 태도에 있다. 이번 시간에는 거꾸로 우리가 탐구자로서의 그의 면모를 탐색해보려 한다.
4강 / 1월 30일(금) 19:30~21:30
친밀한 타인의 생기: 미야케 쇼 감독
송경원 씨네21 편집장
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후 일본 감독 중 새로운 세대로 불리는 일군의 창작자 중 가장 생기 넘치는 이는 단연 미야케 쇼 감독이다. <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>(2020), <너의 눈을 들여다보면>(2023), <새벽의 모든>(2024), <여행과 나날>(2025)까지 그의 카메라는 살아있는 시간을 포착하는 법을 안다. 순간의 생생함을 중심에 두고 미야케 쇼의 영화와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.
5강 / 2월 5일(목) 19:30~21:30
홍상수 아카이브 Ver. 1.0: 1990년대 작가주의 출현의 재구성
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팀장
홍상수 초기 3부작은 1990년대 한국 비평 지형에서 ‘작가주의’ 담론을 다시 부각시키며 새로운 미학적 언어를 요구했습니다. 본 강의는 잡지 기사와 국내외 영화제 자료 등 동시대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관찰적 시선과 구조적 변주의 형성 과정을 추적합니다.
6강 / 2월 12일(목) 19:30~21:30
박찬욱 아카이브 Ver. 1.0: 2000년대 영상미학의 재구성
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팀장
박찬욱의 ‘복수 3부작’은 2000년대 한국 장르영화의 미학 지형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며 국내외에서 강렬한 비평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 본 강의는 제작기록과 코멘터리 등 동시대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영상미학이 어떻게 구축되고 수용되었는지를 추적합니다.
7강 / 2월 19일(목) 20:00~22:00
江湖再見; 사회주의의 협객들, 자본주의의 도산검해
정성일 영화평론가
지아장커: <소무>로 시작해서 <풍류일대>에 이르기까지, 포스트 천안문에서 시작해서 자본주의 세계화로 진행되는 사회주의 중화인민공화국에 이르는 강호를 떠도는 인민들의 무협영화.
8강 / 2월 26일(목) 20:00~22:00
사회주의 중화인민공화국의 채무, 노동, 뼈
정성일 영화평론가
왕빙: 한 쪽으로는 노동자들의 현장에서, 다른 한 쪽에서는 대약진 이후의 역사에서 매장 당한 침묵을 듣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디지털 카메라를 든 남자에 관한 증언.